얼굴 모낭염 여드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오체안닥터ps입니다.

얼굴에 생긴 게 여드름인 줄 알았으나 

평소와는 다르게 쉽게 호전이 되지 않아 걱정을 하고 계시다면 

얼굴 모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설명을 드릴 환자 분게서도 처음에는 

여드름으로 생각을 하고 계시다가 병변이 터졌다고 하셨는데요.

유튜브를 보던 중 오체안성형외과를 알게 되어 내원을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얼굴 모낭염의 경우에는 염증이 생겨서 터질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이 다른 질환들보다 높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환자 분의 얼굴 모낭염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드리기 위해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고 확인해보니 피부에 유착된 상태였으며

말끔하게 제거를 하기 위해서는 피부까지 함께 절제가 필요해보였습니다.

현재 상태와 수술 방법에 대해서 환자 분께 

충분히 설명을 드렸으며 수술 동의 하에 제거 수술을진행하였습니다. 

피부 절제까지 하기 때문에 봉합선이 일반 절개만 하는 것보다 

더 길어질 수 밖에 없지만 본원에서는 가능한 작은 절개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얼굴 모낭염의 조직을 보시면 말끔하게 제거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은 많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처방 된 약과 소독만 잘 해주신다면

큰 문제 없이 회복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 분은 집에서 스스로 자가 소독을 하신 후 

실밥 제거 하는 날 일정에 맞춰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실밥 제거를 해보니 수술 흉터가 많이 옅어진 것으로 보였는데요. 

약간의 붉은 기는 6개월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피부 상태에 따라 회복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얼굴 모낭염 수술 후 흉터 관리 시 권장하는 흉터 연고가 있으니

선택하셔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시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